보도자료

'문학으로 만나는 남해' 남해라는 책을 펼치다

작성일
2023-02-05 14:58:07
작성자
남해관광문화재단
조회수 :
2896

 
전북문인협회 남해문학기행 통한 시ㆍ수필 등 수록


남해를 주제로 한 시와 수필이 문학지에 소개되었다.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 작가가 중심이 된 문학계간지 ‘표현’ 제85호 겨울호에 총 8편의 작품이 실린 것이다.

‘꽃 길, 꽃 섬, 꽃 빛, 한 점 꽃 같은 남해’라는 주제로 문학기행을 온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 작가 30여명은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승화 해 냈다.

이번 문학기행은 대한민국 문학의 숲을 지향하는 계간문학 ‘표현’(회장 조미애)에서 진행한 행사했다. 
대다수가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작가인 이들은 지난 8월 26일 보물섬 남해 문학기행으로 여행자플랫폼으로 사랑받고 있는 
남해각과 이순신의 숨결이 머문 이순신순국공원, 앵강만과 앵강다숲을 지나 독일마을까지 거닐며 문학적 자양분을 모아갔다.

특히 남해기행을 통해 담아낸 남해 이야기가 띈다.

김은유 시인의 시 ‘남해 섬이라는 책을 펼치면’부터 김영진 수필가의 ‘남해기행’까지 
총 8편의 시와 수필이 실려 문학기행의 값진 열매가 되어주었다.

각자의 방식으로 밀도 있는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전남문인협회 회원들은 
유배문학의 산실인 보물섬 남해 곳곳을 충실히 돌아보며, 글감을 수집한 것이다.

문학기행을 기획한 조미애 표현문학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된 문학기행을 재개하면서 여러 문인들께서 답사지로 ‘남해’를 꼽아 주셔서 가게 됐는데 
모두들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행복해하셨다”며 
“여러 동인활동을 하는 분들이니만큼 다른 잡지에도 남해 관련 작품이 여럿 실렸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인들이 남해의 풍경에 취했던 시간이니만큼 앞으로도 남해를 만날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문학지에 남해를 느낄 수 있는 시와 수필이 많이 소개되는 것은 우리 지역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자발적으로 찾아와주시고, 문학적 호감을 보여준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학인들에게 사랑받는 남해로, 
작품 속에 더 자주 등장하는 남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