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2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 평화의 빛이 된 성웅 이순신을 만나다

작성일
2022-11-21 10:27:51
작성자
남해관광문화재단
조회수 :
3920

남해 ‘이순신 순국제전’ 평화의 빛 성웅 만나다
‘일상의 평화’ 구현 가족단위 등 1만3000여명 방문…프로그램 호평

▲ ‘2022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남해군 순국공원 내 리더십체험관에서 열렸다. /남해군

‘2022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순국공원 내 리더십체험관에서 열린 가운데, 
기존의 주제였던 ‘순국’에 더해 ‘승리와 평화’라는 확장된 주제의식을 가미해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선보여져 가족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1만3000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순신 장군 노량바다, 평화의 빛이 되다’라는 제목답게 야외 경관 조명을 활용한 ‘빛의 공간’이 조성됐고, 
늘 멈춘 듯 보였던 거북분수에서도 돛배와 학이 내려앉은 평화로운 공간이 연출됐다. 버스킹 공연도 이어졌다.

이락사에는 ‘평화의 빛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졌으며, 국화 헌화공간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추모의 뜻을 표할 수 있게 했다.

11일 오전에는 남해향교가 주관한 ‘제1회 전국 한시 백일장’이 전국 최초로 리더십체험관 일대에서 열었으며, 
같은 날 오후에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개최했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리 현장이었던 관음포를 바라보며 열린 ‘노량해전 추모제례’는 장충남 군수·임태식 군의회 의장·김종철 향교 전교가 각각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을 맡아 진행했다.
제례가 끝난 후 이어진 개회식에서 장충남 군수는 “승리의 바다, 평화의 바다로 거듭난 노량바다에서 평화의 빛으로 새겨진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는 귀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풍경을 자아냈다.

12일에는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펼쳐졌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참가한 아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삼삼오오 참여하는 사랑스런 광경이 이어졌고
이러한 아이들을 위한 버블쇼와 풍선아트 시간은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행사 진행시 이뤄진 QR코드 방식의 순국제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유효표본 총 314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승리, 평화 등으로의 주제 확장 필요성’에는 
총 83%가 ‘주제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순국제전의 주요 대상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어린이’라는 답변이 70%에 달했고 
뒤를 이어 20%가 관광객이라는 답이 이어졌다. 
헌화 등 간결한 방식으로 진행된 추모방식 전환에 대한 만족도 또한 총 68%가 만족한다는 의견이었으며 
야간경관 및 미디어파사드 연출 만족도 또한 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야간경관조성 및 미디어파사드 등 새로운 시도를 도입한 것이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것 같아 기쁘고, 
지역의 여러 유관단체와 지역민들이 적극 참여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가족이 더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