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협의회 ‘2025 남해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자연 매력에 ‘친절’과 ‘시간 설계’ 더해야”
- 작성일
- 2026-02-11 16:50:39
- 작성자
-
남해관광문화재단
- 조회수 :
- 292
- 8개월간 2,892명 대상 정밀조사... 남해 관광의 객관적 자산과 결핍 데이터로 증명
- 가족 단위(58.4%) 및 수도권(31.2%) 비중 확인, ‘자연경관’ 의존도 탈피가 과제
- ‘쉬는 관광’에서 ‘시간을 쓰는 관광’으로…체류 성과 중심의 질적 고도화 전략 제안
○ 남해군관광협의회(회장 윤의엽)는 지난 10일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2025년 남해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관내 주요 관광지 15개소에서 외지 관광객 2,8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장기 프로젝트로,
남해 관광 정책의 실질적인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기초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고회 자리에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김미선 관광경제국장, 이연주 관광진흥과장 등 행정일선에서 앞장서 적극 경청했으며,
남해군관광협의회원뿐 아니라 소상공인연합회와 청년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의 문화 관광 구성원이 함께 참여 풍성한 시간을 일구었다.
■ “쉬는 관광에서 시간을 쓰는 관광으로”
○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의 발표를 맡은 관광협의회 조정인 부회장은 분석 결과의 시사점으로 남해관광의 질적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의 관광마케팅팀장의 역할과 함께 관광협의회의 임원으로 활동하는 조정인 부회장은
“원거리 방문객의 비율과 재방문율이 높은 체류형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지출이 편중되어 있으며,
여행경험의 다양성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단순 방문객 수 확대라는 양적 목표에서 탈피해, 체류기간과 소비 지출을 핵심 지표로 하는
‘질적 관리’로 정책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구체적으로 ▲가족 중심의 자연 친화적 관광지에 대한 브랜딩 강화 ▲타겟 시장을 구분하여 신규시장 확대 발굴
▲재방문 시 경험을 심화하는 단계형 콘텐츠 구축 ▲야간 시간대 및 일정 사이를 채우는 ‘시간 소비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꼽혔다.
■ 수도권 원거리 관광객 비중 31.2%... “남해, 전국구 관광지 위상 굳건”
○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해 방문객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 비중은 31.2%로 가장 높았고,
경상·대구권 28.4%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남해가 영남권 근교 여가목적지를 넘어 전국구 규모의 핵심 관광지임을 입증했다.
○ 또한 전체 방문객의 58.4%가 가족 단위 여행객이었으며, 방문 이유로는
‘수려한 자연경관 감상’이 1위(72.0%), ‘휴양 및 치유’가 2위를 차지해 남해의 정체성이 ‘자연 중심의 쉼표’에 있음을 확인했다.
○ 남해여행 체류기간의 경우 전체의 78.4%가 숙박 방문객으로 스쳐지나가는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료였다.
더불어 여행 소비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생태계로 유지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체감한 결과였다.
○ 특히 재방문객의 비중이 57.1%로 남해 여행객의 절반이상이 ‘다시 찾아온 손님’인 점을 강조,
새롭고 다채로운 여행 경험 제공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했다.
■ 관광지 매력도 4.56점 ‘압도적’... 쇼핑·교통 시스템 만족도는 보완 절실
○ 항목별 만족도 분석에서는 남해의 강점과 약점이 뚜렷하게 대비됐다.
자연경관에 기반한 관광지 매력도는 4.56점(5점 만점)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주민 친절도 역시 4.35점으로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 반면, 쇼핑 만족도(3.90점)과 여행지 물가 만족도(3.89점)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 지출 구조에서 숙박비와 식비에 지출에 편중되어 있으며, 관광활동비나 쇼핑비 지출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객이 지갑을 열고 싶어도 체류 중 즐길 수 있는 ‘경관중심의 콘텐츠’와 ‘매력적인 로컬 굿즈’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장충남 군수, “해설사 전문성과 친절의 품격이 남해 이미지의 완성”
○ 끝까지 경청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보고회 말미에“자연경관과 감성 자원을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적 역량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자연경관과 감성 관광 자원을 더욱 잘 살리고, 친절 서비스와 먹거리 만족도를 높여 남해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평했다.
○ 남해군관광협의회 윤의엽 회장은 “이번 조사는 현장에서 발로 뛴 해설사와 사업체들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데이터가 가리키는 약점을 보완하고 남해만의 강점을 극대화해 2026년에는 더욱 고도화된 관광성장을 이루자”는 의지를 밝혔다.
○ 한편 실태조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055-864-4515)으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